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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드 오디세이』 서평, 독후감, 요약, 리뷰

EnerTravel 2023. 8. 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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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nerTravel입니다. 
오늘의 BookTok은『일리아드 오디세이』 서평, 독후감, 요약, 리뷰 글입니다.

 

 

 책의 배경 

 

상당수 역사학자들은 실제로 트로이 전쟁이 일어났다면 그 실제 원인은 지중해 상업무역권을 트로이에게로부터 빼앗기 위한 전쟁 이라고 주장한다. 트로이의 위치는 지중해(에게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트로이는 이점을 이용해 이곳(다르다넬스)을 드나드는 그리스 선박으로부터 통행료를 징수 하였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그리스 국가들과 트로이 인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면서 비롯되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또 다른 견해로는 절세미인 헬레네의 납치 사건으로 시작이 되긴 했지만 단순히 그 이유가 아니고 해상권에 위협적인 존재였던 트로이가 갖고있는 많은 금은 보화를 그리스 동맹군들이 탐을 내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가 헬레네 사건이 터지자 이때다 싶어 그리스전 연합군이 일거에 참전하게 되었다는 견해이다.

 

트로이 전쟁의 신화적 배경 (전쟁 발발 원인)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아내가 왕자 파리스를 임신했을 때, 이번에 태어날 아들이 트로이를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 라는 예언을 듣고 낳자 마자 이다산에 버리게 된다. 뮈르미돈의 왕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혼인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앙심을 품고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라는 글귀가 새겨진 황금사과 한 알을 놓고 간다. 마침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여신 세명이 황금사과를 소유할 사람을 자신이라고 주장하게 된다. 제우스는 최후의 방법으로 산 기슭에서 목동 노릇을 하고 있던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황금 사과의 주인을 고르게 한다. 파리스가 선택을 하기 전에 여신 세명은 조건을 건다. 헤라는 권력과 부를, 아테나는 연전 연승의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아프로디테는 세계 제일의 미인을 택하여 주겠다고 제안했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선택하게 되고,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파리스에게 트로이의 왕자임을 알린다. 트로이의 왕자로서 그리스의 도시들에 인사 차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의 왕비인 헬레네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헬레네는 아프로디테의 마법에 걸려 파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트로이로 도망치게 된다. 분노한 메넬라오스는 동맹군을 조직하여 10만정병으로 286척의 배를 타고 트로이 원정길에 오른다.

 

 저자 소개 

 

호메르스 – 고대 그리스 시인

유럽 문학 최대의 서사시 《일리아드》,《오디세이》의 작자라고 전해지며, 셰익스피어, 괴테, 단테와 함께 서양문학의 4대 작가로 꼽히기도 한다.  그의 출생지나 활동에 대해서는 그 연대가 일치하지 않으나, 작품에서 구사된 언어나 작품중의 여러 가지 사실로 보아 앞의 두 작품은 BC 800~BC 750년 경으로 보고 있다. 그의 성장지로 추측되는 도시가 7군데이고 스미르나와 키오스섬이 가장 유력하다. 그 지방을 중심으로 서사시인으로서 활동한 것으로 보이며, 이오스 섬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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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요약 

Ⅱ.일리아드

 

1권) 아폴론의 사제 크리세스가 아카이아 진영에 포로로 잡힌 딸 크리세이스를 구하기 위해 몸값을 가지고 방문했다. 하지만 아카이아 총사령관 아가멤논은 크리세스를 쫓아냈다. 크리세스는 아폴론 신에게 모욕에 대한 복수를 해달라고 기원한다. 아폴론은 9일동안 아카이아 (그리스) 진영에 화살을 날렸고, 그 화살은 역병이 되어 수많은 장병들이 죽음을 당했다.

 

열흘째 아킬레우스가 대책회의를 통해 크리세이스를 돌려보내기로 한다. 하지만 아가멤논은 크리세이스를 내주는 대신 아킬레우스의 여자인 브리세이스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분노한 아킬레우스는 칼을 뽑으려 했지만, 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필로스의 왕 네스토르가 말렸다. 이로 인해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을 모욕하며 출전거부를 선언했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바다의여신)은 양아버지 제우스에게 실추된 아들의 명예를 빛내달라고 간청했고 제우스는 청을 들어주었다.

 

2권) 제우스는 아가멤논의 꿈에 나타나 트로이를 총공격하라며 총동질했다. 아가멤논은 아카이아 장수들을 모아놓고 병사들의 의중을 떠보기 위해 퇴각명령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명령이 내려지자 지친 병사들은 함선을 바다에 띄우러 달려갔다. 하지만 오디세우스는 병사들을 제지하며 트로이의 성을 함락하고 자랑스럽게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병사들을 설득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카이아 장병들은 들판을 가로질러 트로이 성으로 진격했다. 대책회의를 하던 트로이 총사령관 헥토르는 아카이아 병사들에 맞서기 위해 성밖으로 달려나갔다.

 

3권) 파리스가 트로이 군의 선두에서 아카이아 군을 향해 일대일 대결을 제안했다. 아카이아 진영에서 메넬라오스가 걸어나왔다. 전투는 메넬라오스의 우세였고, 아카이아 진영으로 끌려가는 파리스를 아프로디테(미의 여신)이 트로이 성안으로 데려가 버렸다. 아가멤논은 메넬라오스의 승리이므로 헬레네를 돌려주고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트로이 진영에 엄포를 놓았다.

 

4권) 올림푸스의 신들은 회의를 통해 맹약을 어기고 트로이가 먼저 아카이아를 공격하게 만든다. 트로이의 장수 판다로스가 메넬라오스를 향해 화살을 날리게 되고, 메넬라오스는 부상을 입게 된다. 이로 인해 분노한 아가멤논과 아카이아 군대는 트로이 성으로 진격하게 된다. 마침내 전투가 시작하게 되었고, 대지는 피로 물들었다.

 

5권) (아테나는 아카이아 편, 아폴론은 트로이편 이다. )

아테나가 트로이를 돕는 전쟁의 신 아레스를 설득해 트로이 진영의 사기를 꺾고, 일방적인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디오메데스의 활약)


아이네이아스(아프로디테의 아들)가 판다로스를 전차에 태우고 디오메데스를 향해 말을 달렸다. 디오메데스가 던진 창에 판다로스가 전사했다. 아이네이아스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프로디테와 아폴론이 구해냈다. 아레스와 헥토르가 병사들을 격려하며 양진영 사이에 치열한 혼전이 벌어졌다. 트로이 연합군의 활약으로 틀레폴레모스(아카이아 장수)가 죽임을 당하자 분노한 오디세우스는 리키아 병사들을 도륙했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전쟁의 신 아레스를 혼내주자며 디오메데스의 전차에 올랐다. 디오메데스는 아레스의 아랫배를 창으로 찔렀다. 창에 찔린 아레스는 고통의 비명을 지르며 올림푸스로 돌아가 상처를 치료했다.

 

6권) 트로이와 아카이아의 전투는 시모에이스강과 크산토스강 사이에 위치한 들판에서 전개되었다. 아카이아 장수들의 활약으로 우세를 보였으나, 예언자 헬레노스가 헥토르와 아이네이아스를 격려하자 트로이군이 다시 맞서 싸우게 된다. 글라우코스(리키아 장군)가 디오메데스를 향해 달려나갔다. 용맹한 모습에 디오메데스는 누구냐 물었고, 알고보니 조상의 벗이었다. 두 사람은 선대의 우정을 이어가자고 제안하고 글라우코스의 황금 무구와 디오메데스의 청동 무구를 맞바꾸었다. 헥토르가 트로이 성안으로 들어오고 가족들은 아테나 여신에게 승전을 기원했지만 여신은 이를 무시했다.

 

7권) 트로이의 장수들이 아카이아 장수들을 죽이자, 올림푸스에서 아테나가 일리오스로 뛰어내린다. 싸우려는 아테나를 향해 아폴론이 전투에 개입하지 말고 헥토르의 일대일 대결을 끝으로 양 진영의 전투를 중지시키자고 제안했다. 이를 받아드리고 헥토르는 아카이아 장수인 아이아스와 맞서게 되었다. 두 사람이 창과 방패, 돌을 가지고 대결을 벌였다. 승부가 나지 않자, 양 진영의 전령들이 전투를 멈추게 했다. 네스토르는 전사한 시신들을 화장하고 유골을 수습하는것과, 함선 주위에 목책을 만들어 적의 공격에 대비하자고 제안했다.

 

트로이의 원로 안테노르는 헬레네와 보물을 돌려주고 전쟁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파리스는 보물과 추가로 자신의 재산을 줄 수 있지만, 헬레네는 절대 돌려줄 수 없다고 받아쳤다. 프리아모스(트로이 왕)가 파리스를 지지하며 야간 경계를 명령했다. 또한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에게 파리스의 제안을 전하고 잠깐 동안의 전투 중지를 제안했다. 날이 밝자 트로이의 전령이 아카이아 진영으로 가서 프리아모스 왕이 제안을 전했다. 하지만 아카이아 장수들은 파리스의 제안을 거부하되, 시신을 화장하자는 프리아모스의 제안은 받아들였다. 이후 시신은 각자의 진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8권) 다음날 제우스는 모든 신들을 모아놓고 더 이상 트로이 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네스토르와 파리스의 전투 중 개입한 헥토르가 곤경에 빠지자 번개를 던지고 헥토르는 전차를 돌려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아카이아 병사들이 방벽 앞에 고립되고 아가멤논은 병사들을 격려했다. 헥토르를 선두로 두고 적의 후미를 뒤쫓으며 적들을 계속해서 죽였다. 아르고스 백성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다 못한 헤라(제우스의 아내)가 아테나에게 참전을 독촉했다. 아테나와 헤라가 참전하려 하자 제우스가 경고한다. 밤이 되자 헥토르는 장병들을 모아 승리를 자축했다.

 

9권) 26일째 밤, 아카이아 진영은 패전으로 사기가 떨어졌다. 아가멤논은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하고, 이데 디오메데스가 반발했다. 아카이아의 장수들은 100명의 장수들을 데리고 방벽의 중간지점으로 가서 트로이의 야습에 대비했다. 네스토르의 충고를 들은 아가멤논은 아킬레우스에게 브리세이스를 돌려주고 보물들을 제안했다. (사절단으로 포이닉스, 대 아이아스, 오디세우스를 보냄) 하지만 아가멤논에 대한 분노가 남아있는 아킬레우스는 거부의사를 거듭 밝혔다.

 

10권) 26일째 한밤중, 잠을 이루지 못한 메넬라오스는 아가멤논을 찾아갔다. 회의를 통해 디오메데스와 오디세우스가 적진 정탐을 하게 되었고 아테나가 길을 안내해 주었다. 트로이의 헥토르 역시 지휘관과 장수들을 소집해 정탐 임무를 제안했다. 돌론이라는 장수가 자원했지만 오디세우스에게 잡혀, 트로이의 경비 상태를 알려주고 목숨을 구걸하였다. 하지만 디오메데스가 돌론을 죽여버렸다.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는 트라키아 진영에 잠입하여 적장 12명을 죽였다. 네스토르는 무사 귀환한 두 장수를 칭찬하며 그들은 쾌거를 자축했다.

 

11권) 27일째 오전에서 정오, 트로이와 아카이아 병사들은 서로를 쓰러뜨리며 맞섰다. 정오가 되자 전세가 아카이아 쪽으로 기울었다. 이 전투에서 아가멤논이 부상을 입게 되고 후퇴하게 된다. 후퇴하는 것을 본 헥토르는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아카이아의 수많은 장수들이 부상을 당하게 되고, 아킬레우스는 파트로클로스(아킬레우스의 전우)에게 전차에 누가 실려 있는지 알아오라고 한다. 막사로 들어온 파트로클로스에게 네스토르가 아킬레우스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그것이 안되면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의 무구를 갖추고 지친 아카이아 병사들을 구원해달라고 부탁했다.

 

12권) 27일째 오후, 아카이아 병사들은 높이 쌓은 방벽마저도 그들을 보호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헥토르는 5부대로 나누어 진격하기 시작했다. 트로이군이 진격하고, 양쪽은 팽팽히 맞서 싸웠다. 이때 헥토르가 바위를 던져 방벽의 문을 부수고 적진 안으로 뛰어들었다. 아카이아 병사들이 빈 함선쪽으로 쫓기며 달아났다.

 

13권)27일째 오후, 트로이 군대가 아카이아 함선을 향해 진격했다. 아카이아 병사들은 밀집대형을 이루어 적의 공격을 막아냈다. 헥토르는 함선 왼쪽에서 트로이 군이 밀리고 있는 것을 모르고 계속해서 아카이아 군대를 압박했다.

 

14권)27일째 오후, 네스토르는 적의 함성이 가까이에서 들리자 막사 밖으로 나왔다. 아가멤논은 패색이 짙은 상황을 보고 함선을 바다에 띄워 달아나자고 말했다. 디오메데스가 다 함께 전장으로 나가자고 말했고 포세이돈 역시 아가멤논을 격려했다.

 

이때 헤라는 제우스를 유혹해 전장에서 관심을 돌리게 하기로 작정했다. 아프로디테와 잠의 신 휘프노스의 도움을 받아 제우스를 잠들게 만들었다. 포세이돈은 선두에 서서 아카이아 병사들을 향해 진격하자고 외쳤다. 사기가 오른 아카이아 장수들은 트로이 장수의 목을 잘라 높이 쳐들고 트로이 병사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15권) 27일째 오후, 달아나는 과정에서 많은 트로이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때 잠에서 깨어난 제우스는 상황을 파악했다. 제우스는 헤라에게 당장 이리스와 아폴론을 트로이로 보내라고 명령했고 포세이돈에게 전투에서 손을 떼고 물러나라고 전했다.

 

아폴론은 곧장 헥토르에게 달려가 힘을 주었다. 아카이아 병사들은 헥토르의 기세에 눌러 사기가 떨어졌고, 방벽 안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아폴론이 호에 길을 만들며 트로이 병사들이 진격하게 만들었다. 아카이아 병사들은 함선 위에서 적의 공격을 막아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에게 돌아갔다. 제우스의 가호를 받은 헥토르가 함선을 공격했다. 이때 헥토르가 불을 가지고 오라고 지시했고 대 아이아스(아카이아의 장수)가 이를 제지했다.

 

16권)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에게 출전을 간청하고 아킬레우스는 이를 허락한다. 불을 가져온 트로이 병사들은 불을 함선에 던지기 시작했고 화염에 휩싸였다.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의 흉갑과 투구로 무장을 갖추고 트로이 병사들을 향해 돌격했다. 파트로클로스의 활약으로 전세가 다시 역전되었다.

 

헥토르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후퇴명령을 내렸다. 이때, 파트로클로스는 사르페돈(리키아 대장, 트로이의 장수)의 심장을 창으로 맞추었다. 이때 사르페돈은 전우인 글라우코스를 부르며 죽어갔다. 부상을 당한 글라우코스는 사르페돈을 구할 수 없었다. 글라우코스는 아폴론 신에게 사르페돈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했고 아폴론은 이를 들어주었다. 사르페돈의 죽음에 분노해 트로이 연합군이 아카이아 진영으로 달려갔다. 사르페돈의 시신을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때 헥토르가 후퇴명령을 내렸고, 파트로클로스는 사르페돈의 어깨에서 청동 무구들을 벗겨냈다.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의 충고를 무시하고 적진을 향해 돌진했다. 해가 질 때쯤, 아카이아 진영이 우세를 보였고, 헥토르가 파트로클로스의 아랫배에 창을 찔러 넣었다.

 

17권) 메넬라오스가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을 발견하고 시신 주위를 맴돌며 적들이 달려들지 못하게 막았다. 헥토르는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의 불멸의 무구를 갖춰입고 전장으로 돌아가서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을 향해 돌진했다. 트로이와 아카이아 장수들은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을 놓고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다. 승기가 트로이쪽으로 넘어가자 아카이아의 장수들은 아킬레우스에게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을 알리고 조금씩 후퇴하기 시작했다.

 

18권) 27일째 저녁,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을 알게 된 아킬레우스는 슬픔에 빠졌다. 테티스는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에게서 무구를 가져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다. 아카이아 병사들은 함선과 헬레스폰트 해협까지 후퇴했다. 아이아스가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을 지켰고 헥토르는 시신을 빼앗기 위해 공격을 계속 가했다. 이때 아킬레우스가 전장에 나타나 세 번 고함을 질렀고 트로이 연합군은 두려움에 떨며 후퇴했다. 해가 지고 양군은 전투를 중지하고 휴식을 가졌다. 테티스는 헤파이스토스의 궁전으로 가 무구를 부탁한다. (테티스는 헤파이스토스의 양어머니)

 

19권) 28일째, 다음날 새벽 테티스는 아들 아킬레우스에게 무구들을 전해주었다. 아킬레우스는 회의를 소집하고 아가멤논에게 화해를 청하며 전투개시 명령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회의 후 아킬레우스는 무장을 갖추고 아카이아 진영의 선두에 섰다.

 

20권) 28일째, 아카이아, 트로이 양측이 무장을 갖추고 들판에 마주섰다. 제우스는 테미스에게 모든 신들을 부르라고 명령했다. 모든 신들이 모이자 제우스는 각자 마음 내키는 대로 어느 쪽이든 도와 전쟁에 참전해도 좋다고 선언했다. 헤라, 아테나, 포세이돈,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는 아카이아 진영으로 달려갔고,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레스, 아프로디테, 크산토스, 레토는 트로이 진영으로 달려갔다.

 

21권) 아폴론이 아이네이아스에게 아킬레우스를 무찌르라고 부추겼다. 아이네이아스와 아킬레우스가 양군의 한가운데서 맞서게 되었다. 아이네이아스가 밀리자 포세이돈이 아킬레우스 앞에 안개를 만들어 시야를 방해하고 아이네이아스를 들어서 대열의 후미로 던졌다.

 

아킬레우스와 헥토르가 각자 병사들을 격려했다.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에게 맞서려 하자 아폴론이 말렸다. 아킬레우스가 덤벼들자 아폴론이 헥토르를 안개로 감싸서 보호했다. 아킬레우스가 헥토르를 포기하고 창을 들고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트로이 장병들을 죽였다. 아킬레우스의 불사의 말들은 적들의 시신을 짓밟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21권) 28일째, 아킬레우스에게 쫓긴 트로이 군대는 크산토스강에 당도했다. 아킬레우스는 들판을 통해 트로이로 달아나는 병사들을 뒤쫓았다. 크산토스강의 신이 아킬레우스에게 살육을 그만두라고 다그쳤으나 아킬레우스는 거부하며 오히려 강물로 뛰어들었다. 분노한 크산토스 강의 신은 강물을 몰아 아킬레우스를 쫓으며 그의 몸을 덮쳤다. 아킬레우스가 지쳐 하늘을 향해 울부짖자 포세이돈과 아테나가 달려와 손을 잡아주었다. 아킬레우스는 다시 전장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헤파이스토스가 불을 만들어 강의 시신들을 불태웠다. 뜨거운 불길에 의해 강물이 끓어오르자 견디지 못한 크산토스강의 신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헤라에게 맹세했다.

 

대지에서는 신들도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전쟁의 신 아레스가 아테나의 무적의 방패 아이기스를 찔렀다. 아테나는 뒤로 물러서며 바위를 던져 아레스의 목을 맞췄다. 쓰러진 아레스를 아프로디테가 부축했는데, 이를 본 아테나가 손으로 아프로디테의 가슴을 쳤고 두 신 모두 쓰러졌다.

 

프리아모스왕은 후퇴하는 트로이 병사들이 성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성문을 열었다. 아킬레우스는 달아나는 트로이 병사들을 뒤쫓으며 성문에 육박하였다. 아폴론은 트로이 장수로 변신해 아킬레우스를 유인하고 트로이 병사들은 무사히 성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22권)28일째, 헥토르는 성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스카이아이 문 앞에 버티고 섰다. 아폴론이 아킬레우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자 아킬레우스는 방향을 바꿔 트로이 성문을 향해 질주 했다. 트로이 왕 프리아모스가 성안으로 들어오라고 간절히 외쳤으나 헥토르는 듣지 않았다. 분노에 가득 차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아킬레우스를 보자 헥토르가 겁이 나서 트로이 성벽을 따라 달아났다.

 

제우스가 올림푸스에서 두 사람의 추격전을 지켜보았다. 아폴론이 도와줌으로 인해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에게 잡히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

 

네 바퀴째 성벽을 돌자 제우스가 황금 저울을 들고서 저울 양쪽에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운명을 올려 놓았다. 헥토르의 운명이 기울어져 하데스의 집으로 떨어졌다. 아폴론은 결과에 승복하고 헥토르의 곁을 떠났다. 아테나는 헥토르를 속여 아킬레우스와 맞서게 한다. 결국 아킬레우스의 창끝이 헥토르의 목을 뚫고 나갔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시신에서 무구들을 벗겨냈고, 아카이아 장수들이 몰려와서 헥토르의 시신을 창과 칼로 무자비하게 찔렀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시신을 전차에 매달고 함선쪽으로 달려갔다.

 

23권) 막사로 돌아온 아킬레우스는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을 세바퀴 돌면서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파트로클로스의 장례경기를 열었다.

 

24권) 파트로클로스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킬레우스는 매일 새벽 헥토르의 시신을 전차 뒤에 매달고 파트로클로스의 무덤을 세 바퀴씩 돌았다. 대다수 신들은 헥토르의 시신을 돌려보내자는 생각을 가졌지만, 헤라, 포세이돈, 아테나는 완강하게 거부했다. 시신을 돌려주라는 제우스의 명령을 받은 테티스가 아킬레우스에게 신의 뜻을 전했다.

 

제우스는 프리아모스왕을 시켜 직접 아킬레우스를 만나 시신을 찾게 한다.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아 아킬레우스의 막사로 들어가게 된다. 프리아모스왕은 아킬레우스의 무릎을 잡고 두 손에 입을 맞추었다. 간청하는 프리아모스왕을 본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시신을 주기로 한다. 트로이 성으로 돌아온 헥토르의 시신을 향해 아내와 어머니가 죽음을 애도했다.

 

Ⅲ. 오디세이

 

1권) 아테네, 텔레마코스 방문

 

트로이가 멸망한 지 10년이 지났으나,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는 풀리페포스(포세이돈의 아들)의 눈을 빼놓았기 때문에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받아 칼립소의 섬에 억류당한 채이다. 아테나는 이를 불쌍히 여겨 제우스에게 간청했다. 아테나는 이타카에 찾아가 타피아의 영주 멘테스로 변신하여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의 앞에 나타난다. 구혼자들의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에게 구혼하며 오디세우스의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

 

2권) 이타카에서 벌어진 논쟁

 

이에 분노한 텔레마코스는 사람들을 모아 구혼자들에게 물러가라 요구하지만 어느 누구도 남편으로 선택하지 않는 페넬로페를 비난한다. 구혼자들과 텔레마코스의 말다툼으로 끝에 텔레마코스는 오디세우스의 소식을 찾아 떠나게 된다.

 

3권) 텔레마코스와 네스토르

 

새벽녘에 텔레마코스는 네스토르의 왕국 필로스에 도착한다. 네스토르는 트로이에서부터 귀환에 이르기까지 그가 아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스파르타 왕인 메넬라오스에게 가보는 것을 권했다.

 

4권) 메넬라오스와 헬레네

 

텔레마코스와 네스토르의 아들 페이시스트라토스는 메넬라오스왕에게 환영을 받는다. 다음날, 메넬라오스는 텔레마코스에게 자기가 표류하는 동안 아이기토스에서 바다 귀신인 프로테우스한테 들은 오디세우스가 님프 칼립소에게 잡혀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구혼자들은 텔레마코스가 귀환하는 도중 제거할 것을 의논한다.

 

5권) 칼립소

 

아테나는 오디세우스의 일을 다시 한번 신들에게 말했다. 제우스는 칼립소에게 메시지를 전하라고 헤르메스를 보낸다. 칼립소는 신들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으므로 오디세우스를 보내기로 결정한다. 이를 보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비와 돌풍을 일으켜 오디세우스의 뗏목을 부순다. 바다의 요정인 이노가 옷을 벗고 바다로 뛰어들어가 헤엄치라고 조언하고, 오디세우스는 사흘동안 헤엄치게 된다.

 

6권) 나우시카

 

나우시카 공주는 세탁을 하기 위해 하녀들과 함께 출발하였다. 이때 숲에서 자고 있던 오디세우스를 발견하게 되고 입을 것과 먹을 것을 청한다. 이에 나우시카 공주는 왕의 궁전으로 오라고 한다.

 

7권) 알키누스의 궁전

 

나우시카와 헤어진 오디세우스는 혼자 왕궁으로 떠났다. 아테나의 도움으로 궁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왕비인 아레테 앞에 나타나 도움을 청한다. 왕과 왕비는 그를 대접하고 송환을 약속한다. .

 

8권) 파이아키아의 경기

 

섬 사람인 파이아키아 족을 모아 오디세우스를 위해 배와 선물을 준비했다. 그리고 레슬링 및 기타 경기가 열렸고, 오디세우스는 이를 참관하게 되었다. 라오다마스가 오디세우스에게 겨루오 보기를 청하지만 오디세우스는 거절한다. 그러자 면전에서 그를 비난하고, 이에 자극받은 오디세우스는 가장 무거운 돌을 멀리까지 던진다. 저녁 때가 되어 음악인인 데모도코스가 하프를 연주하며 트로이 낙성을 낭송하자, 오디세우스는 눈물을 그치지 못하고 왕은 오디세우스의 출신을 물어보게 된다.

 

9권) 키클로프스

 

오디세우스는 왕에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고난에 대해 이야기한다. 트로이 해안을 출범한 다음 서쪽 이스마로스의 키노세스족의 땅에 상륙하고 그 주변을 약탈했다. 하지만 반격당하고 구사일생으로 도망쳐 나왔다. 출항한지 사흘째 되는 날부터 폭풍이 일어났고 키테라를 지나 표류하게 되었다. 10일째 되는 날 그들이 닿은 곳은 망우수(과거를 잊게 되는 환각의 열매)를 먹는 종족의 나라였다. 오디세우스는 동료들을 이끌고 다음으로 키클로프스의 나라에 닿게 된다. 섬을 탐사하다가 풀리페모스(포세이돈의 아들, 외눈박이)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먹이가 된다. 가까스로 그를 만취하게 한 다음, 하나뿐인 눈을 불로 지지고 빠져나온다. 이에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받게 된다.

 

10권) 키르케

 

외눈박이 거인에서 탈출한 그들은 다음으로 바람의 신인 아이올로스의 섬으로 간다. 그곳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고 집까지 데려다 줄 서풍을 제공받았다. 그는 가죽 부대에 여러가지 바람을 선물하면서 절대 열지 말라는 당부를 한다. 하지만 오디세우스가 잠든 사이 부하들이 열고 만다. 아이올로스의 섬으로 되돌아간 오디세우스 일행은 거절당하고 키르케의 섬에 닿게 된다. 탐색을 간 무리들이 키르케의 마술에 걸려 돼지가 되었다. 동료를 찾으러 간 오디세우스는 헤르메스의 가르침을 받고 마술을 면한다. 키르케는 하이데스(죽음의 신)의 궁으로 가서 테반 티레시아스의 영혼에게 충고를 구하라 말한다.

 

11권) 죽음의 세계

 

오디세우스는 키르케가 지시한 하이데스의 궁에 당도한다. 제물을 바치고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불러냈다. 티레시아스의 영혼이 그에게 앞일을 고하고 여러 영웅들을 만났지만 갑자기 수만의 영혼들이 떼를 지어 오디세우스에게 이상한 고함을 지르며 몰려들어 다시 귀향길에 오르게 된다.

 

12권)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얼마 뒤 키르케의 섬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는 그녀에게 험난한 곳과 대비책을 듣고 출발한다. 그 중 세이렌족이 있었는데,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고향에 대한 생각을 잊게 만들었다.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귀를 막고 무사히 지나갈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두 길이 있는데 깊을 소용돌이 카리브디스와 맞은편 암굴에는 개처럼 목을 길게 늘어뜨리고 사람을 잡아가는 스킬라였다. 간신히 빠져나온 오디세우스 일행은 태양신이 소를 치는 드리나키 섬에 닿게 되는데, 굶주림을 참지 못한 부하들이 금기를 깨고 태양신의 소를 잡아먹었다. 분노한 태양신은 폭풍을 내리치게 하고 오디세우스만이 살아 칼립소의 섬에 도착하게 된다.

 

13권) 오디세우스, 이타카 상륙

 

오디세우스의 고난에 대한 이야기가 끝난 뒤, 사람들은 크게 감동하여 선물과 함께 그를 이타카 섬으로 돌려보내게 된다. 오디세우스는 이타카에 도착하게 되고 아테나 여신은 오디세우스의 모습을 거지로 변하게 한 후에 네리토스 산 밑 목장에 사는 하인 에우마이오스의 오두막으로 가도록 지시한다. 

 

14권) 에우마이오스와의 만남

 

에우마이오스는 거지 꼴을 한 오디세우스는 흔쾌히 받아드리고 음식을 내어준다. 에우마이오스의 물음에도 오디세우스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뱃사람이라고 속인다.

 

15권)텔레마코스의 귀향

 

텔레마코스는 스파르타왕의 접대를 받아 왕궁에 묵고 있었다. 아테나는 그에게 귀국할 것을 권하고 구혼자들의 음모를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매복해있던 구혼자들을 기습하고 상륙에 성공한다. 밤중에 섬으로 돌아온 텔레마코스는 필로스에서 데리고 온 예언자 테오클리메노스를 배에 태워 이타카 항구로 보내고 자신은 돼지치기의 오두막으로 향한다.

 

16권)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의 만남

 

텔레마코스는 구원자들의 잠복을 피하고 그리고 아테나의 지시에 따라 에우마이오스의 농장으로 향한다. 아테나는 오디세우스를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 놓는데 이 모습을 본 텔레마코스는 그를 신으로 생각한다. 오디세우스는 자신은 신이 아니라 너의 아버지라고 하며 감격스러운 부자간의 상봉을 한다.

 

17권) 오디세우스의 귀향

 

다시 늙은 거지로 변장한 오디세우스는 마을로 들어가지만 마을 사람들은 무례하게 행동한다.

 

18권) 궁중의 거지

 

이로스(연회장의 거지)가 와서 오디세우스를 자기와 같은 거지로 보고 오디세우스에게 싸움을 건다. 구혼자들도 그를 부추겨서 그만 두 사람이 격투를 하게 된다. 오디세우스는 도전을 받아들였고 그리고 허리에 그의 옷을 접어 넣는다. 오디세우스는 이로스의 턱을 부순다. 오디세우스는 저녁때가 되자 횃불을 피우고 가무를 즐기는 구혼자들과 말다툼을 벌이고 텔레마코스는 집으로 돌아가라 명령했다.

 

19) 에우리클레이아, 오디세우스를 알아채다.

 

오디세우스는 대청에 앉아서 아들과 의논하고 궁에 있던 무기들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그랬던 것이다. 그런 뒤 페넬로페를 만나는데, 그 물음에 대해서는 거짓을 꾸민다. 유모 에우리클레이아는 큰 대야에 더운 물을 붓고 그의 발을 씻겨 주는데, 그때에 멧돼지에게 물렸던 예전의 상처를 발견하고 그가 바로 주인인 오디세우스가 틀림없음을 깨닫는다.

 

20) 위기의 서곡

 

오디제우스는 잠자리에 들었지만 좀처럼 잠들지 못한다. 거기에 아테나 여신이 내려와, 그를 격려하고 그 눈꺼풀에 수면을 내렸다. 다음날 아침 오디세우스는 신호를 요청했고, 제우스는 맑고 푸른 하늘에 천둥을 보냈다. 하인은 이것을 불길한 징조라 생각했고 그리고 이날이 구혼자들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 기도했지만 구혼자들은 조롱하기 바빴다.

 

21)

 

아테네 여신은 이때 페넬로페의 마음을 충동시켜 시녀 둘을 데리고 대청에 나타나 구혼자들 앞에 시합의 무기이자 죽음의 전조가 될 오디세우스가 전에 애용하던 큰 활과 무쇠도끼를 가져오게 한다. 그리고는 12개의 도끼를 나란히 세우고 화살로 도끼자루 구멍을 뚫은 남자를 자기의 새 남편으로 정하겠노라고 선언한다. 구혼자들은 모두 서둘러 활시위를 걸려고 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해내는 이가 없었다. 하지만 오디세우스만이 성공하게 된다.

 

22권) 궁중에서의 이변

 

오디세우스는 문지방 위에 뛰어올라 구혼자들의 우두머리 격인 안티노오스의 목을 향해 쏘았다. 대청 안은 수라장이 되었다. 그들의 비난과 욕설에 대답하여 그는 비로소 자기가 오디세우스라고 밝히고 잇따라 활을 쏘아 쓰러뜨렸다. 모든 일들을 마친 후 오디세우스는 착한 하인들과 감격의 재회를 하고 왕비를 데리고 올 것을 명한다.

 

23권)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유모 에우리클레이아가 왕비에게 달려가 오디세우스가 돌아와 구혼자들을 다 처치해 버렸다는 말을 전하자 왕비 페넬로페는 그 말을 믿지 못했다 하지만 오디세우스가 서로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알려주자 크게 기뻐했다.

 

24권) 숙원은 끝나다

 

오디세우스는 그의 아버지인 라에르테스를 만나고 감격의 포옹을 하게 된다. 오디세우스 집에서의 살육에 관한 소문은 이타카에 퍼지게 되고 구혼자들의 친척들은 복수나 보상을 원했다. 하지만 아테나가 화해를 시키고 평화롭게 살도록 하는 서약을 체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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