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Travel입니다.
오늘은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의『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을 요약, 서평, 리뷰해보려합니다.
저자소개 : 오건영 신한은행 WM 부부장
오건영 저자는 신한은행에서 부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금융 전문가로 최근 삼프로 TV 등에 출현하며 얼굴과 이름을 많이 알린 인물입니다. 그의 경력, 주요 활동, 그리고 금융 분야에서의 특징과 견해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커리어 요약
오건영은 금융 및 경제 전문가로, 주로 매크로 경제와 금융 시장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경력은 주로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서 쌓아왔으며, 다양한 경제 분석과 연구를 통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에서 리서치센터의 매크로 전략 팀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해 왔습니다.
2. 주요 방송 및 저서
오건영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경제와 금융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를 제외한 그의 다른 주요 저서로는 '부의 시나리오' 가 있으며 경제 흐름을 예측하고 이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책입니다. 방송 출연 역시 활발히 하고 있으며, 경제와 금융 관련 프로그램에서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로 경제 동향, 금융 시장의 변동성, 투자 전략 등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3. 주요 특징 및 견해
오건영 저자는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인플레이션과 같은 복잡한 경제 상황에서 자산 관리와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매크로 경제 분석 및 대비책 제시
-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찰
-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
- 리스크 관리와 자산 배분 전략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소개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어떻게 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과 통찰을 제공합니다. 오건영은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고, 투자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내용요약
제1장 : 경제를 보는 눈
제1장에서는 거시경제 학습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술하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경제학 비전공자인 작가가 비전공자 독자를 위해서 쉬운 비유를 들며 투자 및 경제공부에 있어 거시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시작합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과 볼리비아 축구대표팀이 격돌하면 대부분 어느팀의 승리를 예측할까요? EPL 간판스타 등이 포진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를 예측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만약 경기장이 볼리비아의 홈구장인 해발 4,500M에 위치한 곳에서 경기가 펼쳐진다고 해도 결과가 과연 그러할까요? 이처럼 특정 경제활동을 진행함에 앞서, 그 거시적 요인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가격이 급락하는 10년물 장기채권금리, 매력도가 급락하는 월세를 받는 자산과 배당주, 고 PER주 등은 우리가 거시경제를 주목해야하는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여기서 PER이란 간단하게 생각해서 Price/Annual Earning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저자는 보다 쉬운 접근을 위해 1/PER 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데, 1/PER은 쉽게 말해 우리가 해당 회사의 주식을 샀을 때 그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 즉, 수익률로서, 은행이자와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만든 개념입니다. 저금리 시기라면 고 PER 주식도 회사의 장래 성장성을 기대하며, 많은 매수자가 몰리겠지만, 고금리 시기에는 은행이자와 직접적으로 비교당하며 매력도를 잃게되어 고 PER 주식은 외면받게 된다는 간단한 진실을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제2장 : 돌아온 인플레이션의 시대
코로나 시기, 글로벌 경제가 심각하게 둔화됨에 따라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양적완화를 끝내고 서서히 인플레이션의 괴물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깨어나 우리들 앞에 커다란 파도가 되어 서있습니다. 각 국 정부나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중에 어떤 것을 그나마 선호할까요? 정답은 연 2% 수준의 완만한 인플레이션입니다. 물가가 조금씩 오른다면 국민들이 여력이 될 때 조금 더 물건을 구매하여 국가 전반의 소비가 진작되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반면에 디플레이션의 경우 화폐가치가 너무 빠르게 상승하면서 물건을 사지 않고 화폐를 보유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소비 위축, 기업 마진 감소, 생산/투자/고용/소득 축소라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금본위제의 종말이후, 각 국의 중앙은행은 국채를 담보로 돈을 찍고 있는데요. 국채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채를 살 때, 사들이고자하는 국채의 양만큼만 돈을 찍어내는 것이고 이는 그 국채를 담보로 시중에 돈을 풀어주는 효과가 생기고 중앙은행의 금고에는 사온 국채가 쌓여 있게 됩니다. 이러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의지에 따라 사실상 무제한적인 양적완화 프로그램으로 돈이 공급되었고 미국을 기준으로 '08년 금융위기 이후에 풀린 돈보다 코로나기간 동안에만 훨씬 많이 풀리며 정책이 드디어 선을 넘고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을 깨우게 됩니다.
제3장 :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오늘날의 물가상승과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는 큰 악재임이 분명합니다. 다만 우리가 기억해야하는 포인트는 기존에 풀려 있는 유동성이 상당했고, 그 유동성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긴축의 과정을 통해서 줄어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튜브를 사용하고 난 뒤 바람을 빼는 모습을 상상해볼까요? 한쪽에서는 바람을 빼는 긴축을 시행하며 점차 주저앉더라도 반대쪽은 기존에 주입되었던 공기(시장 유동성)가 몰리며, 오히려 빵빵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처럼 양적완화에서 긴축 국면으로 전환될 때 대형 성장주로의 쏠림은 어느 나라 주식시장이고 자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는 영구히 지속될 수 없으며, 인플레이션 국면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자재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제는 주식시장이 저성장으로 힘겨워할 때 나타났던 연준이라는 강력한 구원군 카드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인 원자재 투자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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