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c유, 중유, Bunker Oil, 선박유, 해상유

 

안녕하세요. EnerTravel입니다. 

오늘의 EnergyTok 주제는 '벙커c유, 중유, Bunker Oil, 선박유, 해상유'입니다.

 

벙커c유(중유, Bunker Oil)란?

- 내연기관, 보일러 및 각종 Furnace에 적합한 품질의 연료 (KS상의 정의)

- 증류 잔사유(Residual oil) 자체, 또는 등유/경유 유분과의 혼합물(B-A, B-B, LRFO 중유)

 

중유는 탄소수가 낮은 가스나 기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실제 지난 20여 년 동안 벙커C유 가격은 휘발유 가격 보다 배럴 당 10~30달러가량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제 공장에서는 저렴한 중유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Cracking 하여 휘발유나 경유를 최대한 증산하는 ‘고도화 설비’도 만들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벙커C유가 휘발유와 가격과 비슷해지는 특수한 시기도 있습니다. 바로 원유 가격이 곤두박질칠 때입니다. 실제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약 4달 동안은 휘발유의 가격과 벙커C유의 가격의 차이는 4달러 내외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중유(Bunker Oil) 분류와 특징

점도에 따른 구분

: 경질중유(B-A유, ~20 cst, 소형보일러/엔진)

: 중유(LRFO, ~50 cst)

: 중질중유 (B-C유, 상업용 대형 보일러, 대형 선박엔진)

 

유황함량에 따른 구분

: 고유황 (2.0~4.0 wt%)

: 저유황(1.0 wt%)

: 초저유황(0.5 wt%)

- ISO 8217 Standard에 따른 해상유 구분 (MF 180, MF 380/ RMA 10~ RMA 700)

 

특징 

- 가격이 저렴하고 발열량이 높으므로, 내연기관 및 보일러의 열에너지원으로 널리 사용

- 5대  광역시를 비롯한 인구밀집지역 내륙용 연료는 0.3% Sulfur 사용지역

-단, 탈황설비 보유/지자체 조례 허용 시 0.5% Sulfur 벙커c유 내륙 사용 가능

- 에너지원으로서 석탄과 자주 비교되는데, 중유는 석탄에 비해

→ 발열량이  큼 (동일한 열량을 얻기 위한 연료 량 → 석유 = 1 : 1.75)

→ 연소에 필요한 공기량이 적음 → 과잉공기에 의한 열손실이 적음

→  연소의 조절이 용이하여 점화 및 소화가 간편함

 

해상유(선박유)의 분류

정도(cst)/ 밀도 (kg/㎥)	~975	~991	~1,010
~80	RMA~RMD 80	-	-
~180	-	RMG 180	-
~ 380	-	RMG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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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유(Bunker Oil) 생산/배합

-L/S Bunker-C 중유는 CDU Atmospheric Residue 및 2차 공정 생산제품인 VR, SLO와  일부 경질유분(HCN, LGO, LCO)을 고객판매규격에 따라배합하여 생산함 (유동점, 동점도, 질소분 제약) 

-H/S B-C는 아스팔트 판매량에 연동하여 잉여 VR로 생산

→ 동절기, 장마철 등 아스팔트 판매량 감소 시 VR에 경지유분 배합하여 H/S B-C 생산

- 한편, 중유(Bunker Oil)는 감압증류공정, 촉매분해공정 등 2차 공정의 Feedstock으로 CDU 가동경제성에 따라 수입 LSFO  활용

 

고도화 공정 Feed 투입용 중질유 성상 기준

Mode	AR 성상
	Sulfur (초과시 영향)	CCR	Ni + V	N2
	(wt%)	(wt%)	(wt ppm)	(wt ppm)
VR 재처리	Max 3.7	Max 11.5	Max 90	Max 2,500
RHDS	Max 3.9	Max 11.0	Max 90	Max 2,450
VDU	Max 2.9	-	-	Max 1,100
RFCC	Max 0.5	Max 5.0	Max 20	Max 1,800

 

오늘은 '벙커c유, 중유, Bunker Oil, 선박유, 해상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중유, 해상유(Bunker Oil) 품질문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