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백제 락스 성분, 제조, 화학적 특성 (치아염소산나트륨)

 

안녕하세요. EnerTravel입니다. 

오늘 주제는 '표백제 락스 성분, 제조, 화학적 특성 (치아염소산나트륨)'입니다.

 

 ‘락스’의 원료 차아염소산나트륨(HYPO) 제조 공정 

여러분은 락스제품이 소금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소금은 락스를 만드는 중간 단계인 수산화나트륨(NaOH, 가성소다)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데요. 소금(NaCl, 염화나트륨)을 전기분해해서 나트륨을 추출한 뒤 물과 반응시키거나, 소금물(염화나트륨 수용액)을 전해조에서 전기분해한 뒤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수산화나트륨 용액(가성소다 용액)에 염소가스를 흡수시켜 우리가 흔히 락스라고 부르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 Sodium Hypochlorite, HYPO)이 생산됩니다.

 

[제조공정 화학식]

2NaCl + 2H2O → 전기분해(Electronizing) →  2NaOH + Cl2 + H2
2NaOH + Cl2 → NaOCl +H2O + Na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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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염소산나트륨 화학적 특성]

- 화학식: NaOCl로 염소와 나트륨, 산소로 이루어진 화합물
-분자 구조: Na⁺-O-Cl⁻
-산화 상태: 염소의 양전하 -1, 나트륨의 양전하 +1
-용해도: 락스는 물에 잘 용해되며, 열에 의해 더 빠르게 용해됨
- 산성 또는 알칼리성: 락스는 염소산의 염기성으로 pH 값이 매우 높음
- 락스는 빛과 열에 의해 분해되며, 강한 염화물과 반응하여 염소 가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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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스 표백제 제품 치아염소산나트륨 (Sodium hypochlorite)  

출처:Clorox.com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 Sodium Hypochlorite, HYPO)’을 의미하는데요. 1785년 프랑스 화학자 베르톨레가 면직물 표백 용도로 처음 사용했으며, 1789년 염소 기체를 탄산나트륨(Na2CO3) 수용액에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 (NaOCl, HYPO)’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품형태의 락스는 미국의 클로락스(Clorox)사가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클로락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면서 처음 등장했는데요. 이후 국내에 들어오면서 뒤의 두 글자인 ‘락스’만 따와 판매되면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락스는 유효 염소가 4~5%인 수용액을 의미합니다.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할 때 발생하는 차아염소산(HClO)과 활성산소의 높은 산화력으로 표백제, 소독제, 산화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표백제 락스 제품 성분 및 사용법

락스 성분 특징 및 주의사항

-산화제: 강력한 산화제로 작용하여 세균, 바이러스 및 다양한 유기 물질을 파괴합니다.
-살균 작용: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표백 특성: 섬유물질의 색소를 파괴하고 제거하여 매우 강한 표백작용을 일으킵니다.
-부식성: 농도가 높은 경우에는 피부와 눈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락스 올바른 사용법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시 소독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락스는 살균력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 및 저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락스를 소독제로 사용하려면 5% 락스 20ml에 물 1,000ml를 희석한 후, 천에 적신 후 창문, 벽, 바닥, 가구, 키보드, 마우스, 스위치 등 손이 닿거나 자주 사용하는 모든 부위를 닦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독할 때에는 반드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소독에 사용한 모든 천은 전용봉투에 넣어 폐기해야 합니다. 락스를 이용하여 소독작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물과 희석해 분무기에 넣어 뿌리면 안되는데요. 공기중에 뿌리게 되면 분무 과정에서 호흡기로 락스를 흡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표면에 묻어 있을 수 있는 감염물질은 뿌리는 것이 아니라 천 등으로 닦아내는 것이 더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표백제 락스 성분, 제조, 화학적 특성 (치아염소산나트륨)'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